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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 중이라면, 엽산이 먼저입니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영양소 중 하나가 바로 엽산(폴산, folic acid)입니다.
하지만 많은 예비 엄마들이 "엽산은 언제부터 먹어야 하나요?", "왜 꼭 필요한가요?"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죠.
이 글에서는 엽산의 필요성, 복용 시기, 하루 권장량,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상세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엽산이란? 왜 임신 전 꼭 필요할까
엽산은 비타민 B군의 일종(B9)으로, 세포 분열과 DNA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특히 태아의 신경관 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결핍 시 신경관 결손(척추갈림증 등) 같은 선천적 기형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엽산의 주요 기능:
- 태아의 신경관 결손 예방
- 세포 분열 및 성장 촉진
-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 위험 감소
- 산모의 빈혈 예방
✅ 중요 포인트: 신경관은 임신 후 21~28일 내에 형성되므로,
임신 사실을 알기도 전에 엽산이 충분히 축적되어 있어야 합니다.
2. 엽산, 언제부터 복용해야 할까?
▶️ 정답: 임신 3개월 전부터!
의사들과 보건당국(WHO, 질병관리청 등)은 임신 최소 1~3개월 전부터 엽산 복용을 시작할 것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임신 직후의 엽산 필요량이 매우 급격히 증가하고, 이 시기는 대부분 여성이 아직 임신 사실을 모를 때이기 때문입니다.
임신 전 3개월 | 체내 엽산 저장량 확보 |
임신 초기 (0~12주) | 태아 신경계 형성에 결정적 |
임신 중기 이후 | 빈혈 예방, 태아 성장 지원 (추가 복용 권장 시 있음) |
3. 하루 복용량과 복용 방법
일반 성인 여성 | 400mcg |
임신 준비 중 | 400~600mcg |
임신 중 | 600~800mcg |
- 식후 복용이 흡수율에 유리합니다.
- 시중 엽산 보충제는 대부분 400μg 기준이며, 종합비타민에 포함된 경우 함량 확인 필수입니다.
💡 엽산은 과잉 섭취해도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1,000mcg 이상 장기간 복용 시 드물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지속 복용 시 전문가 상담 권장.
4. 엽산이 풍부한 식품은?
엽산은 음식에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리 시 파괴되기 쉬워 보충제를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시금치 | 194mcg |
브로콜리 | 90mcg |
아보카도 | 81mcg |
렌틸콩 | 180mcg |
달걀 | 45mcg |
5. 자주 묻는 질문❓ (Q&A)
Q1. 임신하고 나서 먹으면 안 되나요?
A. 늦지 않았지만, 신경관 형성은 임신 4~6주에 끝나므로 늦게 복용하면 예방 효과가 낮을 수 있습니다.
→ 임신 준비 전부터 복용이 가장 좋습니다.
Q2. 남편도 엽산을 먹는 게 좋을까요?
A. 네, 남성의 정자 건강에도 엽산이 관여하므로, 함께 복용하면 임신 성공률과 수정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3. 철분제와 같이 먹어도 될까요?
A. 엽산과 철분은 동시에 복용해도 무방합니다. 단, 위장 장애가 있다면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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