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장마철이 다가오면 실내 습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그로 인한 곰팡이, 냄새, 불쾌지수가 문제로 떠오릅니다.
하지만 모든 집에 제습기가 있는 건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제습기 없이도 실내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생활 속 꿀팁 7가지를 소개합니다. 간단한 생활용품만으로도 충분히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요!
1. 신문지로 신발장과 옷장의 습기 잡기
신문지는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는 재질로, 습한 공간에 깔아두기만 해도 제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신발장, 옷장, 서랍 안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곰팡이 예방과 냄새 제거에 탁월합니다.
💡 2~3일에 한 번씩 교체해주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2. 굵은소금으로 천연 제습제 만들기
굵은소금은 습기를 흡수하는 대표적인 천연 제습재료입니다.
작은 그릇에 담아 주방, 욕실, 창가 근처에 두면 주변 습기를 자연스럽게 흡수합니다.
또한, 습기를 머금은 소금은 햇볕에 말려서 재사용할 수 있으니 경제적이기도 하죠!
3. 숯(참숯/활성탄) 활용하기
숯은 습기 제거와 냄새 흡착 기능이 뛰어나 실내 제습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방마다 작은 숯 통을 배치하거나, 옷장과 신발장 안에 넣어두면 공기 정화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 가끔 햇빛에 말려주면 다시 사용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활용 가능!
4. 베이킹소다 간이 제습제 만들기
베이킹소다 + 커피 필터 + 고무줄만 있으면 간단한 제습제를 만들 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
- 커피 필터에 베이킹소다를 2~3스푼 넣기
- 고무줄로 입구를 묶기
- 옷장, 신발장, 서랍에 넣어두기
습기 제거뿐만 아니라 냄새 제거 효과도 있어 일상에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5. 하루 2~3회 짧은 환기 필수!
덥다고 해서 하루 종일 창문을 닫아두면, 실내에 습기와 이산화탄소가 갇혀 불쾌한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하루에 2~3회, 10분 정도만 창문을 열어 환기해도 습도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오전이나 해질 무렵의 시간대가 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예요.
6. 방향제 겸용 제습제 활용하기
요즘은 시중에 다양한 방향제 겸용 제습제가 나와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특히 화장실, 신발장, 옷장 등에 넣어두면 습기 제거와 동시에 은은한 향을 제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 대부분 1~2달 간격으로 교체하면 되니 관리도 간편합니다.
7. 젖은 빨래 실내 건조 시 주의
장마철엔 어쩔 수 없이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게 되는데요, 이때 습기가 실내 공기 중에 그대로 쌓이게 됩니다.
가능하면 다음과 같이 실내 습기 생성을 줄여보세요:
- 빨래는 아침~낮 시간에 건조하기
- 빨래 전 물기를 최대한 탈수하기
- 마른 수건으로 물기 한 번 더 제거 후 널기
이렇게만 해도 실내 습도를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제습기가 없어도 생활 속 작은 팁들만 실천하면 충분히 실내 습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신문지, 굵은소금, 숯, 베이킹소다 같은 간단한 재료들이 제습기 못지않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습기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서 곰팡이,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여름, 돈 들이지 않고도 똑똑하게 습기와 작별해보세요!